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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브레인 PARA 티아고 포르테 생산적 정보 관리

by knikni 2025.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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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1분 1초 쉴새없이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입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당신도 각종 정보를 모으기에만 급급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언젠가는 쓰겠지 하며 저장해둔 메모, 링크, 각종 이미지, 파일들이 수두룩하지만 우리는 과연 그중에 몇 퍼센트나 다시 찾아볼까요. 오늘은 그래서 특별히 책 소개를 하나 하고자 합니다. 티아고 포르테의 <세컨드 브레인>은 디지털 정보 홍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책입니다.
 

우리는 그저 정보를 모으기만 하는 '정보 강박증'에 불과하다.
좋은 의도로 콘텐츠를 쌓아놓지만 오히려 불안감만 키울 뿐이다.

 

티아고 포르테가 쓴 &lt;세컨드 브레인&gt; 표지

 

 

매일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혼란과 압박감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단순히 정보를 저장하고 정리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을 넘어 삶의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포르테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필요할 때 즉시 꺼내 쓸 수 있는 개인적인 디지털 기억 저장소, 세컨드 브레인을 구축하라고 조언합니다. 이를 통해 정보에 압도당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지식과 정보를 관리하며 우리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세컨드 브레인이라는 제목처럼 우리의 뇌와는 별도의 외부 시스템을 구축해 우리의 뇌를 서브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게 과연 어떻게 가능할까 궁금하시다면 꼭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책에서 소개되는 세컨드 브레인 구축의 핵심은 바로 PARA 시스템입니다. 간단하게만 설명드리면 프로젝트(Project), 영역(Area), 자원(Resource), 보관소(Archive) 이렇게 딱 네 가지 분류로 정보를 모으고 활용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PARA라는 이름은 각 단어의 앞글자에서 따온 것입니다. 프로젝트는 현재 내가 진행하고 있는 구체적인 과제, 프로젝트를 말하며, 마감 기한이 정해져 있는 것들을 말합니다. 영역은 재정, 건강, 인간관계처럼 내가 살면서 지속적으로 돌봐야 하는 분야를 말합니다. 자원은 언젠가 유용하게 쓸 정보들을 모아두는 곳이며 내가 당장에는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분야를 말하고, 보관소는 이미 끝난 프로젝트나 현재는 필요하지 않은 자료를 저장하는 공간입니다. 이 분류에 대한 내용은 책을 직접 읽어보고 직접 실천해보면서 이해하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PARA 시스템을 사용하면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고민하지 않고, 맥락에 따라 필요한 자료를 즉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저는 정보 관리가 단순한 정리 기술을 넘어 삶의 방향성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저자가 강조하는 "양이 질을 만든다"는 메시지가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도자기 공예 수업에서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작품의 개수와 완성도로 평가한 실험 이야기가 대표적입니다. 많은 양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냈고, 이는 일단 해보는 경험과 실패를 통해 얻은 배움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의 일과 학습, 창작 활동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초보자는 완벽함보다 지속적인 시도와 완결의 경험이 우선이며, 이를 통해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책은 각종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익한 책입니다. 특히, 정보를 정리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신의 창의적인 사고를 생각을 넘어 지속적으로 실현시키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저 역시 이 책을 읽고 저 자신만의 세컨드 브레인을 구축하기 위해 Notion과 같은 디지털 노트를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로젝트별로 정리된 정보는 제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히 보여주었고, 관리 영역을 설정함으로써 놓치기 쉬운 장기적인 목표에도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티아고 포르테의 세컨드 브레인은 단순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현대인이 살아가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정보를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디지털 정보에 압도되지 않고, 이를 나만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더 명확하고 창의적인 삶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2025년 저의 첫 책이자 정말 여러번 읽으면서 따라해서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책입니다. 여러분에게도 정말 큰 도움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고 우리 모두 나만의 세컨드 브레인을 구축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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